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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한국술



1 보쉐, 코아베스트브루잉 2 사랑과 용기, 이쁜꽃 양조장 3 황새, 이쁜꽃 양조장X옥순가

4 소주다움, 미음넷증류소 5 시작, 부즈앤버즈미더리 6 지란지교 약주, 지란지교


자고로 한 해의 마무리는 좋은 술과 함께해야 제 맛! 유독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데 술이 빠질 수 없다. 연인부터 가족, 친구들까지 다양한 모임에서 꺼내드는 순간 시선 집중, 분위기와 맛을 책임질 다양한 술들을 소개한다. 길고 길었던 한해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술에 미쳐있는 짐빠의 연말 술 추천!




연인과 함께


1 보쉐, “달콤한 황금빛의 허니문”

오래전 북유럽에서 신혼 부부가 결혼 후 한달 동안 매일 미드를 마셨던 관습에서 허니문(honeymoon)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던 만큼, 미드는 연인들을 위한 완벽한 술이다. 진한 황금빛을 띠는 보쉐는 캐러멜 라이징 한 벌꿀을 발효시켜 완성된다. 깊이감 있는 아카시아 벌꿀의 달콤한 맛, 마시멜로 향과 기분 좋은 산미가 근사하게 어우러져 연인과 함께하는 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미드, ABV 11.5%, 375ml, 코아베스트브루잉


2 사랑과 용기, “연인들의 연말을 특별하게 만들 막걸리”

12월, 사랑의 기운과 용기를 모아 특별한 순간들을 즐기는 달이다. 그리고 이 특별한 순간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어줄 술이 있다. ‘사랑과 용기’, 그 이름부터 로맨틱하다. 복숭아와 꿀의 달콤함, 레몬의 상큼함, 그리고 생강과 후추의 스파이시가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사랑과 용기를 한 잔 두 잔 주고 받으며 둘 만의 이야기로 12월의 밤을 가득 채워보자.

막걸리, ABV 11.0%, 375ml, 이쁜꽃양조장




가족과 함께


3 황새, “가족을 향한 큼직한 사랑”

일단 1.8리터의 거대한 용량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딱이다. 소곡주와 같은 특징을 가진 황새는 단맛과 산미가 상승작용을 하여 쉴새 없이 술잔을 들게 한다. 개봉 후에도 냉장고에서 한달 이상 보관할 수 있으니 남기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매일 한두잔씩 홀짝이며 술이 숙성되어가는 맛을 음미하는 것도 황새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니, 이 참에 가족모임을 구실 삼아 아빠카드로 황새 한병 입양해보는건 어떨지.

약주, ABV 16%, 1800ml, 옥순가&이쁜꽃양조장


4 소주다움45, "소주다운 소주"

초록병 소주나 안동소주 정도만 접해보셨을 부모님께 K-sool의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선사해보자. 니트나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고 하이볼로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소주다움을 30-40ml 넣은 후 토닉워터로 가득 따른다. 그리고 3회전 정도 가볍게 섞어주면 하이볼 완성이다. 가니쉬로 취향껏 레몬, 애플민트나 솔잎을 얹어준다면 부모님의 연말모임에서 유쾌한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소주, ABC 45%, 500ml, 미음넷증류소





친구 또는 동료들과 함께


5 시작, “한 해의 끝에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

한 해의 마무리는 언제나 감회가 새롭다. 이 연말, 그 감회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술이 있다. ‘시작’이다. 차분한 달콤함 뒤에 피어나는 야생화 꿀의 향긋함은 고락을 나눈 이들과 함께 지난 한 해의 여정을 위로하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더 없이 알맞다. ‘시작’ 한 모금과 함께 연말의 끝을 또 다른 아름다운 시작으로 채우며 새해에도 잘해보자고 파이팅을 다져보자.

미드(mead), ABV 9.0%, 750ml, 부즈앤버즈미더리


6 지란지교 약주, “지초와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지란지교(芝蘭之交)에서 따온 이름처럼 향기로운 술이다. 풍부한 과실 아로마와 산미의 균형이 매력적이다. 즐거운 이야기와 웃음 속에서 천천히 음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대부분의 음식과 합이 좋은 술이니 페어링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약주, ABV 17%, 500ml, 지란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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